[헤럴드경제=이슬기 인턴기자]김재철 MBC 사장이 특혜를 제공한 것으로 지목된 무용가 J씨의 남편이 김 사장의 최근 인터뷰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표시했다. 김재철 사장은 지난 30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J씨 남편이 기러기 남편인데 노조가 찾아가서 자꾸 뭐라고 하니 의처증 비슷한 게 생긴 것 같다”고 발언 한 바 있다.
31일 발표된 MBC 노조의 파업특보에 따르면, 무용가 J씨의 남편인 W씨는 김 사장의 인터뷰 내용을 검토한 후 “(내가) 일본에 있지만 한국 내의 상황을 누구보다 빨리 그리고 많이 알고 있으며 여러 가지 정보를 축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W씨가 ‘김재철 사장을 둘러싼 의혹을 입증할 증거를 가지고 있으니 조심하라’는 경고성 메시지로 보인다고 노조는 지적했다.
W씨는 해당 발언을 여과 없이 지면에 실은 동아일보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한국의 신문이 아무런 확인 없이 일방적으로 기사를 쓴 것에 대해 반드시 대응하겠다”면서 “내가 한국말을 모를 것이라 생각해 이런 식의 기사를 쓴 것은 진실로 잘못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소송 일정이 바빠 아직 공식 대응을 하지는 못했지만 가만있지 않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김재철 사장은 남편 W변호사의 질문 6개에 대해 무려 닷새가 지나도록 단 한마디도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면서 “한 가정을 엄청난 분란에 빠뜨려놓은 당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는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의 뻔뻔하고 후안무치하기 그지없는 언행”이라며 김 사장을 비난했다.
노조는 또, 김 사장이 지난 해 J씨와 한 호텔에 머물렀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대북사업 논의를 하러 간 것”이라고 해명한 것에 대해서도 “김 사장의 변명이 사내외의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회사 내 관련 부서와의 협의 내용도 사업진행 내용도 없다”며 해명을 촉구했다.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못 믿을 AI기업…검증하고 평가받게 하라[머브 히콕]](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3.2391f1fe070840f39f8da5e471902ef7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