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새누리당의 ‘공천헌금’ 파문과 검증공세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6일부터 10일까지 전국 성인 15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8월 둘째주 정례 여론조사 결과 대선 다자구도에서 지지율은 박 후보가 전주대비 1%포인트 떨어진 36%로 1위를 기록했다. 안 원장도 2%포인트 하락한 28%로 2위를 차지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지난주와 같은 10%로 3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은 “새누리당 공천헌금 파문과 안철수 검증 공세 등 이슈가 언론에 크게 보도되고 있으나, 박근혜와 안철수 지지도 급락 요인으로는 작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현상은 이번 대선 구도에서 상대 후보 흠집내기, 즉 부정적 접근(negative approach)이 한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박근혜-안철수’ 양자구도에서는 박 후보가 41%, 안 원장이 40%로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지만 2명 모두 전주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25일이후 박 후보, 안원장간 양자 구도에서 일간 지표를 기준으로 할 경우 매일 4%포인트 범위 내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근혜-문재인’ 양자구도에서도 박 후보가 48%, 문 후보가 31%의 지지율로 2명 모두 2%포인트 떨어졌다.
정당 지지율도 하락, 새누리당은 2%포인트 떨어진 34%, 민주통합당도 2% 하락한 20%, 통합진보당도 1%포인트 하락한 2%를 기록했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43%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방식으로 표본오차 ±2.5%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 2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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