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카메라모듈을 만들고 있는 캠시스(050110)가 지난달 삼성전자에 800만 화소 카메라모듈을 초도 납품한데 이어 하반기 중에 납품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 실적호전이 기대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23일 “지난 7월부터 800만 화소 카메라모듈을 삼성전자에 초도 납품하기 시작했다”며 “올해 하반기 중에 납품을 본격화함으로써 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800만화소 카메라모듈의 단가가 높아 올 하반기에 매출 등 외형이 크게 성장할 것이 확실시된다”면서 “커지는 외형이 수익으로 연결될지는 원가율, 이익률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캠시스는 최근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등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늘어난 주문에 맞추기 위해 공장을 100%풀가동하고 있으며 내년 중국 위해 공장을 이전 증설해 생산물량을 2~2.5배 늘릴 예정이다.
삼성전자에 300만, 500만, 800만 카메라모듈을 공급하고 있는 캠시스는 지난해부터 500만화소 이상의 하이엔드급 매출 비중이 급격하게 높아지기 시작, 올해 2분기에 매출액 547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의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7%, 영업이익은 335%급증한 규모다. 순이익에서도 올해 상반기 60억원을 기록. 이미 지난해 전체 순이익의 2배 가까이 신장했다.
시장전문가들은 “스트폰 카메라모듈의 경우 글로벌 스마트폰 강자인 삼성전자와 애플의 기술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공격적인 투자가 잇따라 이뤄지고 있다”며 “특히 800만 이상 고화소 카메라모듈의 경우 공급부족 현상을 겪고 있어 관련 업체들의 실적호전이 예상되고 향후 1000만, 1600만 등 고사양 카메라모듈 부품 개발 등으로 관련 업체들의 외형 성장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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