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1차재건축주택조합
서울시의 도시계획심의 지연 등으로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는 신반포1차재건축주택조합(조합장 한형기·이하 ‘조합’)은 오는 12월 1일부터 이주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관리처분변경인가 전에 이주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감수한다는 입장이다.
한형기 조합장은 “한강 르네상스를 기치로 초고층 정비방안에 역점을 뒀던 오세훈 전 시장과 공공성을 강조하는 박원순 시장의 서로 다른 정책의 사이에서 고스란히 그 피해를 받아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인근 반포 래미안이나 반포 자이와 비슷한 시기인 3년 전에 입주를 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서초구청의 관리처분신청 반려와 소송으로 4년간 중단되고 또다시 서울시의 도시계획심의 및 건축심의 지연으로 2년간 중단된 실정이다. 그동안 조합원들의 경제적 손실과 정신적 고통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라고 강조했다.
반포의 주거단지는 교통, 교육, 기반시설 등 모든 면에서 강남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입지를 갖추고 있다. 반포 중에서도 신반포1차는 한강변에 위치한 대규모 단지 중 가장 빨리 재건축이 추진되는 단지로 한강 조망이라는 프리미엄을 갖췄다.
한 조합장은 도곡동 타워팰리스 현장소장을 역임한 건설전문가로 건설 관련 종합컨설팅사 임원 경력 등 재건축 분야 전문가다. 그는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최고의 명품 아파트를 만들어 조합원들에게 돌려주고 싶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재건축의 진행현황과 정보들을 설명회 등을 통해 조합원들과 소통하고 주어진 가이드라인 범위 내에서 최고 명품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설계사, 시공사와 함께 건축심의안을 준비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imdy121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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