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보청기 시장에서도 국내 강소기업이 나올 전망이다.
보청기 전문업체인 알고코리아(대표 장순석)는 세계 최초로 64채널 보청기<사진>를 개발, 식약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세계 보청기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다국적기업들은 아직 20채널의 제품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고부가가치 의료기기인 보청기는 제조의 핵심기술이 ‘펌웨어기술’이다.
알고코리아는 그동안 다국적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펌웨어기술을 10여년의 연구 끝에 독자 개발에 성공, 64채널 보청기를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알고코리아는 음향과 귀 생리학의 전문가인 장순석 박사가 보청기 기술자립이라는 소명을 가지고 설립한 회사. 장 박사 본인이 난청으로 인해 고생하면서 비슷한 고통을 겪는 사람들의 난청문제 해결 및 그동안 높은 보청기 가격으로 인한 낮은 보급률(10%수준)을 개선하겠다는 목표로 보청기 국산화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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