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미국 중앙은행의 전격적인 ‘QE3’ 실시 발표로 지난 한주간 글로벌 주식형 펀드로 리먼파산 이후 최대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현대증권은 지난 주(9/13~9/19) 전세계 주식형 펀드로 총 151억 8700만달러의 자금이 유입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주간 유입금액으로는, 지난 2008년 6월 이후 최대 규모다. 한국관련 펀드에서는 총 48억 2200만달러가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 투자지역별로 보면, 신흥국 펀드로는 자산대비 0.6%가량의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었다. 선진국 펀드로도 자산대비 0.3%라는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었는데, 주로 미국펀드로 자금이 유입되었다.
펀드 설립지역별 자금 유출입 동향을 보면, 아시아(일본제외)펀드로는 미국계 자금이 유입되었으나, 조세회피지역 자금은 7주 연속 자금이 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주 한국증시에서 외국인 Active 투자비중이 늘어난 업종은 은행, 자동차/부품, 화학, 건설, 하드웨어/장비업종 순이다.
이상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미 FRB의 QE3 정책 이후의 위험자산 선호도는 지난 ECB의 OMT 그리고 지난해 말 ECB의 LTRO 대비해서 더 강화되고 있는 양상”이라며 “다만, 신흥국보다는 선진국으로 자금이 더 집중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아시아 신흥국에 대한 투자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점은 그 당시와 다른 점이라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여전히 선진국, 특히 미국 중심의 투자 선호현상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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