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극동건설과 웅진홀딩스의 법정관리로 인한 채권은행의 충당금 부담은 크지 않지만, 부실 확산 우려가 존재해 은행주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강혜승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극동건설 관련 예상 충당금 부담(예금담보 등 감안)은 신한지주, 우리금융, KB 금융, 하나금융의 순서로 각각 500 억원, 440 억원, 250 억원,150 억원으로, 이는 연간 세전이익 대비 0.4~1.6%에 해당한다”며 “현재까지 파악된 웅진홀딩스 관련 익스포져는, 우리금융 (그룹기준) 1,950 억원 (웅진코웨이 등 웅진그룹 계열사 주식 담보 1,650 억원), 하나금융 699 억원 (웅진코웨이 주식 담보 600 억원), 신한지주 150 억원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간 이익 규모 대비 충당금 부담이 크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나, 건설업종 내 연쇄 도산 우려는 은행업종 주가 센티먼트에 부정적으로 판단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12개월 forward 기준 0.6 배에 거래되고 있는 은행업종 주가는 이미 각종 부정적 뉴스플로우나 우려를 모두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저평가 상태로 판단한다”며 “은행업종에 대해 OVERWEIGHT 의견을 유지하며, 단기적으로는 ‘ING 생명 인수’ 라는 촉매제를 보유한 KB금융을, 6 개월의 기간을 두고 본다면 가장 저평가되어 있는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을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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