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단일판매ㆍ공급계약 총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금액으로는 10조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1월 2일부터 10월 2일까지 공시된 상장사의 단일판매ㆍ공급계약 총액이 52조488억원으로 작년 동기(63조7149억원) 대비 18.3% 줄었다고 8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조선 관련 계약 총액이 20조258억원으로 17.4% 감소했고, 기타 부문이 13조7754억원으로 52.4% 줄었다. 반면, 건설관련 계약 총액은 18조2476억원으로 73.2% 증가했다. 건설업종의 단일판매ㆍ공급계약이 늘어난 것은 해외계약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단일판매ㆍ공급계약 금액이 가장 많은 업체는 대우조선해양으로 드릴십 4척 수주에 따른 계약금이 10조9875억원이었다.

삼성엔지니어링(6조7925억원), 현대건설(4조9954억원), 삼성중공업(4조9833억원), GS건설(4조210억원), STX조선해양(1조7158억원), 휴켐스(1조7000억원)등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