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고등학생 이하 학생들의 자살 사유 중 가장 많은 것이 ‘가정불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태원(새누리당)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자살한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 88명 중 33명(35.7%)이 가정불화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분석됐다.

김 의원은 교육과학기술부에 요청한 ‘학생 자살 관련 통계’를 2일 밝혀 가정불화의 심각성을 알렸다. 이외의 자살 사유로는 우울증과 염세비관이 15.9%인 14명으로 나타났으며 성적불량 및 비관이 10명(11.3%), 이성관계는 9명(10.2%), 신체결함 및 질병이 5명으로 5.7%였다. 실제 폭력 및 집단괴롭힘은 2명(2.3%)로 나타났다

학교 별로 보면 고등학생 60명, 중학생 25명으로 고등학생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초등학생도 3명 있었다.

최근 5년 간의 자살학생 수는 2008년 137명이었고 이후 해마다 각각 202명, 146명, 150명으로 나타나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