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주식형펀드로 시중 자금이 유입되면서 국내 기관이 5거래일째 순매수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내놓은 매물을 국내 기관이 사들이며 코스피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국내 기관은 지난 12일 1147억원 순매수에 이어 이날까지 5거래일째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2000선 돌파이후 펀드 환매로 꾸준히 주식을 내다팔던 지난 11일까지의 행보와의 상반된 매매패턴이다.
국내 기관의 적극적인 시장 개입은 펀드환매가 줄면서 주식형펀드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지난16일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로 430억원이 유입해 3거래일째 순유입이 계속됐다.
미국의 소비경기가 2분기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세로 반전했고, 유로존 재정위기 완화 기대감 등이 투자심리 회복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에 해외 주식형펀드는 278억원이 이탈해 7거래일 연속 순유출 행진을 보였다.
국내 기관이 오랜만에 시장 버팀목 역할을 하면서 기관 순매수 종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관은 이날 오전 10시11분현재(가집계) LG전자와 삼성전자, KB금융, 호남석유, 현대차, SK이노베이션, 대한항공, 기아차, GS, 삼성전기, 엔씨소프트, 아시아나항공, 대우조선해양, 현대건설, 삼성중공업 등에 대해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대형 IT와 자동차, 화학/정유 등 3,4분기 실적호전주와 원화강세 수혜주, 낙폭과대 조선ㆍ건설 업종 대표주를 사들이고 있다.
최근 5일간 기관 순매수 상위종목을 보면 LG전자(928억원), NHN, LG디스플레이, 한국전력, SK텔레콤, 아모레퍼시픽, 농심, SK하이닉스, KT&G, LG유플러스, 동부화재, 메리츠화재, GKL, GS, KT, 현대위아, 현대글로비스, SKC, 대한항공, 일진디스플레이, 삼성정밀화학, KCC, 하나금융지주, 웅진코웨이 등이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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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100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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