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게임 ‘팡야’보컬로이드 의상 공개, 과거 미녀 캐릭터 등장하는 게임 인기
최근 엔트리브소프트는 온라인 골프 게임 ‘팡야’에 하츠네 미쿠, 메구리네 루카 등 가상 가수 캐릭터 의상과 액세서리를 선보였다. 음성 합성 엔진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가상 가수지만 귀여운 외모로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캐릭터다. 이와 관련해 본지 42호(2002년 10월 13일)에 게임 속 미녀 캐릭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기사가 게재돼 눈길을 끈다.
당시 ‘파랜드택틱스’시리즈는 여성 캐릭터들의 발랄함과 깜찍함으로 인기를 끌었다 . 특히 ‘파랜드택틱스2’의 등장 인물로 나오는 여주인공 카린과 아리스는 비정상적일 만큼 큰 눈과 매끈한 턱선을 자랑했다. 일본 게임의 전형적인 미소녀 캐릭터인 이들은 이후 국내 유저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쳐서, 큰 눈과 매끈한 턱선은 이후 많은 게임에 등장하는 전형적인 미인상으로 떠오르게 됐다.
▲ 툼레이더의 ‘라라’는 서구적인 외모로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다
‘툼레이더’의 라라는 얼굴보다는 몸매로 유명세를 떨쳤다. 길게 딴머리와 풍만한 가슴이 대표적인 이미지로 서양 미인들의 전형을 보여줬다. 국내 유저들에게 문화적인 충격을 줬던 ‘툼레이더’는 라라를 활용한 선정적인 잡지 광고를 진행해 논란거리가 되기도 했다. 캡콤의 ‘건 스파이크’에 등장하는 미녀 캐릭터 캐미화이트는 게임에 등장하는 유일한 여성 캐릭터다.
캐미화이트는 전투 시 남성 캐릭터만큼 거친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반전 매력으로 인기 캐릭터 반열에 올라섰다. 그녀가 가장 즐겨 쓰는 무기는 라이어 스매셔로 범죄 조직에서 살인 전문 기술을 몸에 익힌 여전사 콘셉트의 캐릭터다. 세가의 ‘버처파이터4’에 등장하는 사라 브라이언은 시리즈의 많은 캐릭터를 대표할 만큼 아름다운 외모와 수준 높은 무술 실력을 자랑했다.
공수도를 즐겨 사용하는 캐릭터로 173cm의 큰 신장을 내세워 묘한 매력으로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당시 업계 한 관계자는 “섹시하고 예쁜 캐릭터가 유저들로부터 큰 반응을 불러일으켜 많은 업체들이 이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적으로 게임의 특징을 설명하는 캐릭터는 없는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게임스 타임머신’은 10년 전 국내외 게임업계의 이슈가 무엇이었는지 본지의 과거 기사를 통해 회고해보는 코너입니다.
강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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