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느다란 잡목들 사이로 난분분 난분분 흰 눈이 내린다. 나뭇가지들은 눈바람에 춤을 추고, 계곡에는 어느새 하얀 눈이 소복이 쌓였다. 늦가을의 문턱에서 만나는 이 서늘한 겨울풍경은 중견작가 차규선(44)의 작품이다.
경주 출신으로 대구를 무대로 활동 중인 작가는 분청사기 기법을 화폭에 접목해 그림을 그린다. 도자기 흙을 캔버스에 바른 뒤 아크릴물감을 입히고, 물감이 마르기 전에 나무주걱으로 재빨리 긁어내며 풍경을 빚는다.
작가는 겨울 풍경화와 매화그림 20점을 송현동 이화익갤러리에서 다음달 21일까지 선보인다.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