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트위터 ‘막말 논란’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민주통합당 김광진 의원의 트위터 계정이 사라져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김광진 의원은 과거 자신의 트위터(@minjuletter)에 올린 글들이 문제가 되면서 연일 새누리당과 네티즌들의 따가운 질타를 받았다.
올해 초 “새해 소원은 명박 급사”라는 글을 리트윗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물의를 빚은데 이어 ‘다음에 술먹을 때 채찍과 수갑 꼭 챙겨오길. 간호사복하고 교복도’, ‘OO샘 운동좀 했죠? 난 몸좋은 사람 좋아하니까’ 등 성 연상을 불러일으키는 과거 트위터 글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특히 국회의원 신분이던 지난 10월 4일에는 “남들이 보면 내가 밥 잘못하면 채찍으로 때리고 그런줄 알겠다 ㅋㅋ 무서워하기는 ㅋㅋ”이라는 트위터 글을 남긴 사실도 알려졌다.
여기에 지난해 6월에는 “가끔 나도 여자 후배들 껴안기도 하고 남자 후배들은 옷을 벗기기도 하는데 당시의 정황을 떠나 일순간 성범죄자가 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라는 글도 트위터에 올렸던 것으로 추가로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29일 오후 김광진 의원의 트위터 계정(@minjuletter)이 확 바뀌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기존 멘션들은 모두 사라진 채 새로운 사진과 글이 올라온 것. ‘tankU’라는 이름과 “부릉부릉”이라는 단 하나의 멘션만 남겨져 있다.
네티즌들이 “계정을 없앤 건가” “혹시 해킹?”이라고 추측하는 사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광진 의원의 새로운 트위터 계정을 찾았다는 글이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민주레터 버리고 계정명 바꾸면 못 찾을 줄 알았냐”는 글과 함께 그가 변경한 트위터 계정(@2030kim) 프로필 캡쳐사진을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캡쳐 사진에는 김광진 의원이 과거 ‘민주레터’ 트위터 계정을 사용할 당시 프로필과 동일한 프로필에 계정만 변경된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 계정은 현재 비공개로 운영 중이다.
한편 김광진 의원은 과거 “여자친구 생기면 엄마가 시내에 아파트를 사준대요. 아파트 얻을 때까지만 누가 여자친구 안 해줄래요” 등의 글을 올려 질타를 받았던 싸이월드 미니홈피도 탈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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