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단일화 후보로 안철수 무소속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가운데 누가 더 편한가?”라는 질문에 대해 “제가 이야기를 하지 않고, 두 후보가 (제가) 뭘 생각하고 있는가 궁금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7일 오후 서울여대 누리관에서 열린 ‘김성주-박근혜 걸투 콘서트’에 참석해 이같이 답변했다.
행사를 마친뒤 기자들과 만난 박 후보는 또 야권 단일화와 관련해 “대선 결과에 따라서, 이 나라의 방향이나 운명도 바뀔 수 있는 것인데, 중대한 선거를 앞두고 아직 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국민들도 알권리가 있고, 판단, 검증할 기회가 필요한데, 그럴 기회가 없다는 것을 생각할 때, 이것이 누구를 위한 단일화인지 걱정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날 400여명의 여대생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KBS ‘개그콘서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시베리안허스키 ‘브라우니’ 인형을 데리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진행자가 브라우니를 향해 “어쩐 일로 오셨나요?" 라고 묻자 “브라우니가 저를 닮아서 과묵해요”라며 ‘박근혜표 썰렁개그’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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