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권형(대전) 기자] 충북산 사과와 배가 대만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 23일~26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충북지사와 공동으로 과실류 홍보ㆍ판촉전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럽발 재정위기 여파에 따른 국내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출농가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대만 홍보․판촉전은 충북지역의 대표적인 과실인 사과ㆍ배를 생산단계부터 당도, 잔류농약 안전성, 색택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생산한 고품질 프리미엄급 상품만으로 86톤을 선별해 대만 특급 백화점인 101빌딩 내 제이슨마켓(JASON MARKET)을 비롯한 A마트, RT 마트 및 산청 청과 도매시장 등 5개소에서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에 대한 친근감과 현지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도우미를 채용하고, 사과ㆍ배 깍기대회, 시식행사 등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 결과 준비한 86톤(738백만 원 정도)을 모두 판매했으며 290톤(2,530백만 원)의 수출계약을 체결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홍보․판촉전을 통해 충북 과실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수출 주력품목을 집중 육성하는 등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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