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니 라이센싱을 담당하는 타조 측이 유사제품의 유해물질 검출 보도에 억울함을 표했다.
타조 측 한 관계자는 12월 12일 오후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유해물질이 검출된 것은 정품이 아닌, 가짜 브라우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브라우니는 상표등록이 돼 있고, 이미 기술표준원에서 시행하는 안전대상 검사인 KC인증도 통과했다. 브라우니는 제품 출시 전부터 안전에 가장 많이 신경을 썼다”며 “라이센스를 받지 않은 유사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된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 “드림토이와 누리토이즈, 두 곳에서 판매하는 것이 정품이다”라며 “두 곳을 제외한 곳에서 만든 제품은 정품이 아니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번 일로 본의아니게 대중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려서 죄송하다. 앞으로 가짜와 진품을 구별하는 방법을 만들도록 하겠다”며 “이번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겠다. 계속 유사품 단속에 신경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술표준원은 이날 공산품 및 전기용품 393개 제품을 대상으로 2012년 시판품 안전성조사를 실시한 결과, 개그콘서트 ‘정 여사’ 코너를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인형 브라우니와 유사한 허스키 인형의 눈꺼풀과 혀, 목줄 등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 보다 최대 142배 검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박건욱 이슈팀 기자/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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