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혜민 스님이 CF를 찍은 이유를 공개했다.
혜민 스님은 12월18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 “이동통신 CF를 찍었는데 처음엔 종교인이 상업 CF에 나간다는 것 자체가 웃겨서 안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내가 출연 안하면 일반인이 스님처럼 분장해야 된다고 하더라. 나한테 출연료를 받아서 좋은 곳에 쓰시면 되지 않냐고 하더라. 그 말을 듣고 괜찮겠다 싶어서 심사숙고 끝에 출연했다”고 설명했다.
김승우가 “출연료를 얼마나 받았냐?”고 묻자 혜민 스님은 “출연 제의가 왔을 때 제안하신 금액이 생각보다 적은 것 같더라. 전에 나왔던 분들은 얼마 받았냐고 물었는데 나보다 10배는 많이 줬더라. 승려라고 우습게 보는거 아닌가 생각했다. 내가 쓸 돈이라면 못 물어봤을텐데 좋은 곳에 쓸거니깐 원래 주려고 하던 금액의 네 배를 달라고 했다. 바로 안된다고 하길래 그럼 안 찍는다고 했다. 그랬더니 2시간 만에 협상이 됐다”고 덧붙였다. 결국 혜민스님은 “최종적으로 4000만원을 받았다. 장학금이나 노인분들 복지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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