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계를 뒤흔든 보시라이 스캔들이 터진 건 3월이었다. 세계은행 총재에 선출된 김용 다트머스대 총장과 4ㆍ11 총선을 앞두고 막말 파문을 일으킨 김용민 전 민주통합당 후보는 4월의 화제 인물이었다. 5월에는 종북 논란 속에 국회의원 배지를 단 이석기ㆍ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이 여론의 도마에 올랐고, 삼성그룹의 미래전략실장에 발탁된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은 6월의 중심인물로 떠올랐다. 7월에는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가 외부에 첫 공개됐다. 하계올림픽이 열린 8월에는 기보배, 양학선, 손연재 등이 국민 영웅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9월과 10월에는 5세대 지도부 출범 속에 당 총서기 직을 예약했던 시진핑과 전 세계를 말춤 열풍에 몰아넣은 싸이가 각각 눈에 띈 인물이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1월 재선에 성공했고,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12월 선거에서 한국 첫 여성 대통령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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