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개그맨 이용진이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선배 개그맨 박승대와의 일화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과거 박승대와 진실 공방전을 펼친 개그맨 성민의 이야기가 재조명되고 있다.

성민은 2011년 박승대와 관련해 “자기는 돈이 많다. 그런데 평생 월세 살 놈들, 평생 그렇게 살아라 등 인간으로서 들을 수 없는 그런 말들을 정말 많이 들었다”며 “아버지 기일에 산소를 다녀왔더니 행사에 다녀온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하면서 사망 진단서를 떼오라는 말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내가 개그 코너를 할 때 나랑 같이 일하는 개그맨에게 전화해 ‘방송하고 싶으면 성민이를 빼라. 그러면 방송을 시켜주겠다’고 말하는 것을 내가 들었다. 그걸 박승대에게 물어봤더니 그렇게 했다고 하더라. 그런데 자기 잘못은 인정해도 공식 사과는 할 수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용진은 자신이 박승대와 함께 일한 50명 중 유일하게 대든 개그맨이라며 “(박승대가) 잘하는 애들은 칭찬해주되 못하는 애들은 무시하겠다는 말을 해 ‘칭찬이 고래를 춤추게 한다는데, 못하는 친구들에게도 칭찬을 해달라’고 말했었다. 그랬더니 나가라고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