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제주공항 착륙 도중 바퀴 파손 사고가 난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객들이 당시의 상황에 대해 “별다른 이상을 못 느꼈다”라고 증언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다수의 승객들은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반응을 보였다.

일부 승객은 착륙 당시 평소보다 조금 충격이 더했거나 약간 흔들리는 느낌은 있었다고 증언했다.

특히 사고 항공기는 승객들에게 “기다리라”는 말만 반복할뿐 사고 상황에 대해 안내방송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메뉴얼 대응을 제대로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승객들은 이 때문에 사고 사실을 모른 채 25분 간 기내에 머물렀으며 비행기에서 내리기 직전에도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

제주지방항공청과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일본 나리타에서 출발, 이날 오전 11시 57분경 제주공항에 착륙한 대한항공 KE718편(737-900)의 앞바퀴(노즈 타이어)가 활주로에서 터졌다.  

사고 항공기는 다행히 활주로를 벗어나거나 전도되지 않아 승객 147명과 승무원 9명 등 탑승자 156명 중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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