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서상범 기자]최근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혜리(이혜리)가 광고계에서도 인정을 받았습니다.
단순히 광고 모델 러브콜을 받는 것이 아닌, 출연한 광고 자체가 업계 전문가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어 의미가 큽니다.
15일 알바몬을 운영하는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 14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영상광고제 ‘TVCF 어워드 2015’에서 혜리가 출연한 알바몬 CF 시즌1, ‘알바가 갑이다’ 광고가 캠페인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서울영상광고제 ‘TVCF 어워드 2015’는 세계 최초의 온ㆍ오프라인 영상 광고제입니다.
2015년 한 해 동안 방송된 TV 광고 중 단품 부문 501편의 광고와 캠페인 부문 96편의 캠페인을 대상으로 1만 2000명의 네티즌과 광고인의 투표, 이후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결정하게 되는데요.
혜리가 출연한 ‘알바가 갑이다’ 광고는 22편의 최종 후보작 중 캠페인 부분 금상을 수상했는데요. 대상격인 그랑프리의 영예는 이노션이 제작한 환경부의 공익캠페인 ‘아임 유어 파더’에게 아깝게 자리를 내줬지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입니다.
이번 ‘알바가 갑이다’ 편은 지난해 2월 첫 전파를 탔습니다. 당시 혜리는 “이런 시급, 이마저도 안주면 이이잉” 등 다소 날선 메시지를 애교 있게 소화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히 혜리는 ‘최저시급’이라는 법적 권리 홍보와 “알바가 갑이다”라는 발언으로 고용관계에서 철저히 ‘을’이었던 젊은 세대를 대변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여기에 이 광고에 반발한 일부 업주들이 “알바몬에는 구인공고를 내지 않겠다”는 반발과 함께 알바몬을 패러디한 ‘사장몬’이라는 사이트를 개설하기도 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누리꾼들이 “앞으로는 파트타이머 일자리는 절대 알바몬을 통해서만 찾아야겠다”며 옹호운동에 나서는 등 여론 역풍이 불며 ‘사장몬’ 사이트는 얼마 안 가 문을 닫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러다보니 일각에서는 맑스돌(칼 마르크스와 아이돌을 합친 용어로, 노동자 계급의 이익을 대변한다는 의미)이라며 혜리를 부르는 일도 생겼습니다.
이처럼 ‘알바 권리’를 광고를 통해 홍보해 사회적 이미지 제고와 광고 효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제대로 잡은 알바몬과 혜리는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습니다.
지난 9월에는 ‘제9회 대학생이 뽑은 좋은 광고제’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연이어 좋은 광고로 꼽혀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시즌 2, ‘뭉쳐야 갑이다’라는 CF를 새롭게 선보이며 또다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최근 ‘응팔’의 인기에 더해 그야말로 혜리는 2016 광고계 최고의 블루칩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대중의 반응이 중요한 아이돌에게 알바몬 광고는 강한 메세지때문에 부담이 될 수도 있었지만, 진정성있게 청춘들을 대변하는 모습이 결과적으로 좋은 성과를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