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감자 하나를 찍은 사진이 13억원에 팔렸습니다. 26일 영국 일간 인디펜더트 등 외신에 따르면 아일랜드의 사진작가 케빈 아보슈(46ㆍKevin Abosch)가 찍은 흙 묻은 감자 사진 1장이 유럽의 한 기업인에게 판매됐는데요.
판매가격은 무려 75만 파운드, 한화 12억8000만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인디펜더트]
2010년에 촬영된 이 사진은 검은 배경에 흙이 묻은 단순한 감자의 사진입니다. 케빈 아보슈의 포트폴리오 사진집에 실린 사진 중 하나인데요. 이 사진집에는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페이스북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셰릴 샌드버그,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파키스탄 10대 소녀 말랄라 유사프자이 등을 찍은 사진도 실렸다.
인물 초상화 사진집에 실린 감자이다보니, 일종의 감자를 살아 있는 인물마냥 해석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 감자 사진은 아보슈의 통상적인 사진 가격을 훨씬 뛰어넘었는데요. 작가의 초상화 사진은 통상 20만 파운드(3억4000만원) 정도에 팔리는 것에 비하면 이번 감자 사진은 3배를 훌쩍 넘는 수준입니다.
한편 아보슈는 감자 사진을 3장 프린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팔린 것을 제외하고 한 장은 한 개인 수집가에게 팔렸으며, 다른 한 장은 세르비아의 미술관에 기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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