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기관 팔자에 개인 순매수도 역부족
시가총액 상위기업 줄줄이 하락
SK하이닉스만 3%대 ‘반등’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26일 코스피가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장 초반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피는 나흘 만에 3100선을 내준 데 이어 3050선까지 밀렸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중심으로 줄줄이 파란불이다.
26일 오전 11시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27포인트(1.78%) 하락한 3052.98을 기록 중이다. 시간이 갈수록 낙폭이 확대되면서 2%대까지 밀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세에 개인 순매수도 지수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57억원, 3346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4962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1.63%) ▷LG에너지솔루션(-0.84%) ▷현대차(-3.69%) ▷NAVER(-7.94%) ▷두산에너빌리티(-2.58%) ▷HD현대중공업(-5.72%) ▷카카오(-9.08%) 등 낙폭을 키우고 있다.
SK하이닉스만 분위기가 다르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2.97% 오르며 30만원 선에 다가가고 있다. 정규시장 시작 전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SK하이닉스는 30만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이날 SK하이닉스의 강세는 인공지능(AI)칩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가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며 150달러선에 안착한 영향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납품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4.16포인트(1.77%) 떨어진 784.05를 기록하며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al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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