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노사발전재단, 2025 일터혁신 상생컨설팅 경진대회
“생산성·근로환경 동시 개선 사례 주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은 10일 ‘2025년 일터혁신 상생컨설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총 20명의 우수 컨설턴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일터혁신은 노사 참여를 바탕으로 근로방식과 조직문화를 개선해 기업 생산성과 근로환경을 함께 높이는 활동이다. 정부는 일터혁신을 희망하는 기업에 무료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을 운영해 기업의 변화와 상생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올해는 노사발전재단을 비롯한 18개 수행기관에서 4500여 개 기업에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며, 8월 말 기준 약 1300명의 컨설턴트 중 907명이 활동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8일부터 이달 9일까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심사 결과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을 포함해 총 20명이 수상자로 확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상, 부상이 수여된다.
대상은 한국상생지원협회 박재영 책임컨설턴트가 차지했다. 박 컨설턴트는 경기 용인 소재 4개 요양원을 컨소시엄으로 묶어 장시간 근로와 고령 인력 관리 등 공통 현안을 해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연합노사협의체를 구성해 야간근로 시 연차 사용 기준, 휴게시간 보장 등을 공동 논의하며 이직률 감소와 노사협력 문화 확산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최우수상에는 ▷충남 논산 우성양행에서 안전보건 체계와 장년 고용안정을 지원한 김대현 한국표준협회 수석컨설턴트 ▷서울 송파구 IT기업 그렉터에서 성과연동 임금체계와 페이밴드 제도를 도입한 김명선 한국공인노무사회 컨설턴트 ▷전자악기 제조업체 다이나톤에서 일가정 양립 중심의 조직문화를 조성한 정윤지 한국표준협회 책임컨설턴트가 선정됐다.
김유진 노동부 노동정책실장은 “급변하는 산업환경에서 일터혁신은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라며 “정부도 컨설턴트와 함께 기업의 실질적 변화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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