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연성능 유지하면서 다양한 무늬·질감·색상 표현 가능
삼화페인트공업이 PCM(pre-coated metal·미리 칠한) 프린트 강판용 불연페인트 개발에 성공했다.
이 제품은 지하철, 공항 등 다중이용시설 내장재에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까다로운 불연기준을 충족한다. 강판회사에 보내져 제품에 도장된 뒤 출하되는 형태로 시장에 공급된다.
제품은 3중 코팅이 적용돼 불연성능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패턴과 질감, 색상 표현이 자유롭다. 대리석, 아연패널, 방화문 등 건축물 내장재에 고객 맞춤형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 화재에 강할 뿐 아니라 다양한 디자인도 가능하단 것이다.
삼화페인트는 2019년 국내 최초로 PCM 컬러강판용 불연도료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 이후 2중 코팅시스템을 출시하며 꾸준히 기술을 고도화했다.
방재시험연구원의 시험 결과 불연성 시험에서 질량 감소율 0.4%, 가스 유해성은 최대 14분47초로 나타났다. 이는 질량 감소율 30% 이하, 가스유해성 기준 9분 이상을 웃도는 수치다. 화염 확산과 유독가스 발생을 억제해 인명피해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의미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건축물의 화재 안전기준이 강화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안전한 삶을 위해 재난 대비용 페인트 개발에 힘쓰겠다”고 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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