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함께 1년을 맞이한 멍친구

헉, 멍슬리레터가 벌써 1살이라니! 믿기지 않지만... 이건 다 멍친구들 덕분이야. 작년 이맘때, 멍이랑 집사가 더 행복하게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살짝 떨리며 시작했거든! 그런데 매달 꼬박꼬박 레터 열어봐 주고, 멍이 생활도 같이 고민해준 멍친구들 덕분에 벌써 생일을 맞게 됐어.

이번 레터에선 1살 생일을 맞아 멍슬리레터, 멍기자가 함께 다녀온 산책 봉사 소식을 전하고 지난 1년 우리가 멍이를 위해 이뤄온 것들을 되돌아 보려고 해. 멍친구들도 즐겁게 봐 줘!

[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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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멍슬리레터 팀원들은 ‘라떼 누나’로 더 유명한 멍기자 미소님과 함께 서울시 동대문구 약령시장에 위치한 발라당 입양센터(대표 최미금)에 산책 봉사를 다녀왔어. 멍슬리레터를 멍친구들에게 보낸 지 1년이 된 것을 어떻게 기념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이왕이면 멍이들에게 좋은 활동을 하자’는 생각으로 내린 결정이었어.

이날 산책에 나선 멍이들은 맹고, 루이, 오잉, 길구까지 총 네 친구야. 그 중 길구는 지난 산책 봉사 때에도 함께 했던 친구라 더욱 반가웠어.

산책은 센터 근처의 정릉천을 따라 왕복 1시간 동안 진행됐어. 처음에는 흥분해서 줄을 당기며 마구 달려나가던 네 친구들은 시간이 지나자 주변 풀 냄새도 맡고 시원하게 대소변도 보기도 하는 등 산책을 즐기는 모습이었어. 물론 정릉천을 함께 걷는 시민들을 배려해 길 한쪽으로 걷고 중간중간 쉬면서 맛있는 간식도 먹었지.

9일 멍슬리레터 팀과 멍기자가 발라당입양센터의 유기견과 함께 정릉천을 산책하고 있다. [이소진 CP]
9일 멍슬리레터 팀과 멍기자가 발라당입양센터의 유기견과 함께 정릉천을 산책하고 있다. [이소진 CP]
강아지를 예뻐하고 있는 멍기자 미소님. [이소진 CP]
강아지를 예뻐하고 있는 멍기자 미소님. [이소진 CP]

사실 발라당 입양센터가 최근 급격히 늘어난 멍이들의 치료비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어. 이 소식에 멍슬리레터 팀은 허레이와 함께 센터 내 멍친구들을 위한 기부에 나서기로 했지.

강아지를 예뻐하고 있는 멍슬리레터 김진아 CP. [이소진 CP]
강아지를 예뻐하고 있는 멍슬리레터 김진아 CP. [이소진 CP]

지난 9월 ‘웰니스서울 2025’ 행사 협업 부스를 통해 멍친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허레이(대표 황혜진)가 대형 물티슈 제품 자이언트 페이퍼 등 자사 제품들을 발라당 입양센터에 기꺼이 기부해주셨어. 멍슬리레터 팀이 사전에 전달한 물품 중 일부는 센터 내 멍이들이 직접 사용하고 일부 제품은 8일 진행된 바자회에서 참가자들에게 웰컴 선물로 전달됐대.

11월 6일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허레이와 멍슬리레터가 사단법인 동물과함께행복한세상이 운영하는 발라당 입양센터에 반려견 용품을 기증하고 있다. [이소진 CP]
11월 6일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허레이와 멍슬리레터가 사단법인 동물과함께행복한세상이 운영하는 발라당 입양센터에 반려견 용품을 기증하고 있다. [이소진 CP]

단순히 멍슬리레터의 생일을 위한 이벤트에서 끝나지 않고 멍이들의 행복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는 하루여서 정말 뿌듯했어!


1년 동안 멍슬리레터가 멍이들을 위해 무엇을 했나 생각해보니 정말 많은 것들을 이룬 것 같아. 물론 멍이들과 멍친구가 없었다면 가능하지 않았겠지.

우리가 멍친구들에게 첫 레터(보러가기)를 보낸 것은 지난해 11월 8일이야. ‘늦가을, 멍이와 함께 떠날 나들이 장소’라는 제목의 레터였지. 첫 레터부터 함께 한 멍친구들도 기억이 새록새록할 거야. 멍친구들이 가장 관심 많은 콘텐츠도 첫 레터처럼 멍이 동반 여행지 소개란 것을 잘 알고 있어. 다만 실제로 멍슬리레터 팀이나 멍기자들이 직접 다녀오고 괜찮은 곳만 코스로 묶어서 소개하려다 보니 자주 소개하기 어렵다는 점은 이해해줘.

대신 매달 전국에서 열리는 멍이 관련 행사나 축제 일정은 멍슬리레터 카카오톡 채널에서 소식으로 전하고 있으니 친구 추가 부탁해! 그동안 레터에 소개했거나 팀원, 멍기자가 동반 정보를 확인한 숙소, 여행지, 식당, 카페를 담은 공유 지도도 웰컴 메일로 다들 받았지?

멍슬리레터는 국제 강아지의 날(3월 23일)을 맞아 우리 멍이들을 펫샵에서 사지 말고 입양하는 입양문화를 알리기 위해 산책봉사를 통해 발라당 입양센터와의 인연을 시작했어.

발라당 입양센터에 머무는 멍이들을 소개하고 어렵게 입양을 결심한 멍친구들이 새 가족이 된 멍이와 함께 가족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어. 새로운 가족들의 행복한 모습을 최근에 헤럴드경제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개했으니 관심 있는 멍친구들은 꼭 한번 봐줘! 멍이와 처음 만난 사연을 공유해 주는 멍친구에게도 촬영 기회를 주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해.

9월 7일 북서울꿈의숲에서 열린 ‘웰니스서울2025’ 느림보펫런은 우리 구독자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어. 300마리의 멍이와 600명에 달하는 멍친구들이 참가했고 그중 새로 멍슬리레터를 찾아 준 멍친구만 170여명에 달해. 원래 멍슬리레터를 받고 있던 멍친구들까지 멍슬리레터와 허레이가 함께 한 협업 부스를 찾아 경품 추첨과 포토존 이벤트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 특히 “처음부터 구독했어요”라고 말해 주는 멍친구도 많아서 너무 반가웠지.


앞으로도 멍슬리레터는 우리 멍친구들, 특히 멍이와 가족이 된 시간이 길지 않은 초보 멍친구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와 경험담을 가져다줄게! 멍친구들도 어떤 이야기가 듣고 싶은지, 멍이에 대해 어떤 궁금증을 해결하고 싶은지 멍슬리레터에 살짝 귀띔해주길 바래! (주제 알려주기)

아 참! 그리고 지금 헤럴드경제 인스타그램을 방문하면 우리 멍이와의 산책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열고 있어. 멍이와 함께 걸으며 소중한 멍이에 대해 좀더 많은 것을 느끼고 알아가는 기회를 만들기 위한 이벤트니까 많은 참여 기대할게!

Tip! 혹시 멍이 생일파티를 잘 꾸미고 싶어서 고민이야? 멍이 생일을 더 기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여기서 확인]해줘!


mungthl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