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고향처럼 편안하게, 그동안 노력 마음껏 펼치길”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포항시는 11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시험을 치르기 위해 포항을 찾은 울릉군 수험생과 인솔 단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격려했다.
경북권에서 유일하게 수능 시험장이 없는 울릉군. 울릉고등학교 수험생 25명은 지난 9일 배편으로 포항에 도착해 13일까지 관내에 머물며 포항지구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멀리 바다를 건너 포항까지 온 울릉군 수험생들이 그동안 쌓아온 노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포항에서 머무는 동안 고향처럼 편안하게 컨디션을 유지하고 최상의 결과를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포 울릉향우회(회장 임학진)와 포항시청 울릉향우회(회장 박명권) 회원들은 현장을 찾아 격려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말로 수험생들을 응원하며 고향의 정을 이어갔다.
포항시와 울릉군은 2007년 자매결연 이후 꾸준히 친선 교류와 상호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매년 수능 시즌마다 울릉고 수험생들을 맞이하며 두 지역의 우정과 교류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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