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풍랑주의보는 해제됐지만, 파도가 높아 여전히 수색이 재개되지 못하고 있다. 현재 피항했던 함정은 복귀해 해상 수색을 진행 중이다. 붕괴 위험에 놓였던 선미 좌측 다인실에 대해서는 장애물을 제거하면서 벽면을 뚫고 진입하는 방식을 고려중이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12일 브리핑을 통해 “기상악화로 리프트백 연결줄이 끊어지고 바지 위로 월파가 계속돼 즉시 수색을 재개할 수 없는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대책본부는 “이 날 오전 7시 풍랑주의보는 해제됐지만 너울을 동반한 1.5m 파도의 영향으로 여전히 수색을 재개하지는 못하고 있다”며 “피항해 있던 162척 중 73척은 복귀해 해상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조시간과 기상을 감안해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애물로 인해 접근이 어려운 4층 선미 좌측 다인실에 대해서는 “진입방법으로 새로운 진입로 개척, 산소절단, 폭약이용 등 다양한 방법이 제시됐다”며 “이 중 선미 중앙 다인실에서 장애물을 제거함녀서 벽면을 뚫고 진입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명석 대책본부 대변인은 “장애물이 쌓인 곳은 벽면을 강제로 개방하는 수밖에 없다”며 “지금까지 이용한 쇠지렛대나 개방장비 등을 활용해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