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 작전브리핑서 “성공위해 필요한 모든시간 할애”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승기를 잡고 있다며 이란에 대한 집중 공격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미 국방부 청사에서 댄 케인 합참의장과 함께 한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적인 지휘 아래 미국이 단호하고 파괴적으로, 그리고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작전 시작 후 나흘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결과는 놀라울 뿐만 아니라 역사적이라고 할 만하다”며 “오직 미국만이, 우리만이 이를 주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여기에 엄청난 파괴력의 이스라엘군(IDF)이 더해지면 그 결합은 우리의 급진 이슬람주의 이란 적대세력에는 순전한 파괴”라며 “그들은 끝장났고, 그들도 그것을 알고 있거나, 아니면 적어도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세계 최강의 두 공군이 이란 영공을 완전히 장악할 것이며, 이는 아무런 저지 없는 공중 장악(uncontested airspace)이 될 것”이라면서 이는 며칠 내에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란의 방공망이 무력화돼 미군과 이스라엘군이 사실상 저지 없이 이란 영공을 다니며 미사일 기지와 방위산업 파괴 등의 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암살하려 했던 이란 부대의 지휘관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그러면서 “우리가 성공하도록 확실히 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시간을 할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이 미국보다 더 오래 버티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이란은 우리보다 오래 버틸 수 없다”며 “우리의 공격 능력, 방어 능력을 통해 이 싸움의 분위기와 속도를 우리가 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방어력은 향상되고 그들의 공격 능력은 약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우리는 (작전 소요 기간이) 4주라고 말할 수 있지만, 6주일 수도 있고, 8주일 수도 있으며, 3주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지상군 투입 가능성에 대해선 “정책 결정자들의 몫”이라며 답하지 않았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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