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 = 우예진 기자]IDC가 8월 30일 발표한 태블릿 시장에 관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2016년) 세계 출하대수는 1억 8340만대가 될 것이라고전망했다.이로써 전년과 비교한 출하대수 성장률은 마이너스 11.5%로서사상 최대로 감소하게 된다.IDC는 올해 6월 발행한 올해 태블릿 세계 출하대수가 전년 실적보다9.6% 감소할 것이라고보고했고, 이번에는 이 전망치를 하향 수정한 것이다. IDC는 태블릿 시장을 슬레이트 타입의기존 단말기와 착탈식 키보드가 장착된디태처블 타입 등 2개의 카테고리로 나누고 있다.현재 출하대수는 슬레이트 타입이 대부분이지만,이 카테고리제품들은 기록이 저조하다.한편, 태블릿 출하대수는 2018년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선 이후 2020년에는 1억 9400만대에 이를 것으로 IDC는예측했다. 그리고 향후 시장 회복의 관건은 디태처블 타입 제품인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디태처블 타입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프로(Surface Pro)와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iPad Pro) 등의 제품이 있다. 이 제품군은키보드가 장착되어비즈니스 용도로 적합해법인 시장이 주요 타깃이 되고 있다.또 구글도안드로이드의 최신판에서 비즈니스 용도에 알맞은멀티 윈도우 기능 제공함으로써 이 분야에 대한 진출을 확고히하고 있다. 이런 점이반영되어 올해 85%로 추산되는 슬레이트 타입 태블릿 전체에서 차지하는 출하량 비율은 2020년 68%에까지 낮아질 것이라고IDC는 보고 있다. 이밖에 소형 단말기(화면 크기가 9인치 이하)의 출하대수 비율도 올해 55%에서 2020년에는 40%로 낮아진다고 한다.IDC의 리서치 디렉터에 따르면 9인치 이하 단말기는 저가화가 진행되고 있어제조사들은 단말기 판매만으로 이익을 낼 수 없는상황이다. 반면,화면 사이즈가큰 태블릿이나 디태처블 타입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이런 점에서 향후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소형 태블릿이 아닌 대형 태블릿이나 디태처블 타입 제품 라인업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이에 앞서 IDC가 발표한 다른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4~6월 태블릿 세계 출하대수(속보치)는 3870만대로 1년 전의 4410만대에서 12.3% 감소했다.회사별 출하대수는 애플이 1000만대를 출하해 1위를 유지했으며,삼성전자가 600만대에 이어 그 뒤를 이었다.레노버 그룹이 250만대, 화웨이가 220만대, 아마존닷컴이 160만대였다.애플의 출하대수는 1년 전보다9.2% 감소. 다만시장 점유율은 1년 전 24.9%에서 25.8%로 높아졌다.삼성의 출하대수는 24.5% 크게 감소했고점유율은 18.2%에서 15.6%로 낮아졌다.이 밖에 애플의 데이터를 살펴보면아이패드의 올해 4~6월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9% 줄어든 995만대. 이로써 아이패드의 판매대수는 10분기 연속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 다만 보다 더 비싼 디태처블 타입 아이패드 프로는 판매 호조를 보여 매출이 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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