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나이지리아에서 피랍된 여학생들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정찰기를 급파하고, 인공위성 영상 분석에 착수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고위 관료는 12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나이지리아 정부의 허가 하에 정보감시정찰(ISR) 소속 유인기를 띄웠다”고 전했다.

NBC 방송은 정찰기들이 니제르에 위치한 공군 무인기 기지에서 발진됐다고 전했다. 이 관료는 또 “상업 위성이 촬영한 이미지를 나이지리아 정부와 공유하고 있다”고 밝혀 미국과 나이지리아 당국이 긴밀한 협업 하에 피랍 여학생의 소재를 찾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앞서 미국 국무부는 보코하람이 공개한 여학생들의 영상을 면밀히 분석해 여학생들을 찾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젠 사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보당국 관계자들이 피랍여학생들의 석방에 도움이 될 만한 단서를 찾아 영상을 철저히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강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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