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이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사태와 관련 “전 경영자로서도의적 책임을 무겁게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사회에 기여할 방안을 고심중”이라고 밝혔다.

최 전 회장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조선ㆍ해운 구조조정 연석 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최 전 회장은 구체적인 실천 방안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그는 ”책임을 통감하고 있고 방안을 찾도록 고민해보겠다”며 구체적인 답변은 피했다. 이에 의원들이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밝혀달라“고 거듭 추궁하자 ”이에 대해선 아직 결론을 못내렸다“고 말했다.

한진해운의 회생 가능성을 전망해달라는 질문에 대해선 ”제가 답변할 성격의 질문이 아니다”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한진해운이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눈물로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