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통문의 날(9월1일) 및 양성평등주간(9월1~7일)
서울시여성단체협의회 등 55개 여성단체서 600여명 참석
오 시장 “여성의 가능성 발휘되는 도시가 경쟁력 있는 도시”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시가 양성평등주관과 ‘여권통문의 날’을 맞아 8일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2026 서울여성대회’를 개최하고 ‘서울시 성평등상’ 시상식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은 매년 9월 첫째 주로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지정됐다. ‘여권통문의 날’은 남녀의 동등한 권리를 주장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女權通文)’을 기리는 법정기념일이다. 1898년 9월 1일 서울 북촌의 양반 여성들이 주축이 되어 발표했는데 당시 여성의 교육권, 직업권, 정치참여권(참정권)을 명시하며 여성의 근대적 권리를 주장했다.
2026 서울여성대회는 ‘삶의 질 특별시, 동행서울’이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의 권리와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일·생활 균형과 맞돌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연대와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은규) 소속 34개 단체, 11개 자치구 여성단체연합회 등 여성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상징하는 55개 여성단체 리더가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한국여성건설인협회, 전국여성법무사회 등 10개 전문단체가 새롭게 합류해 여성 전문가들의 연대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열린 ‘제23회 서울시 성평등상’ 시상식에서는 양성평등 문화확산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 총 6명(단체)이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시 성평등상’은 양성평등 실현, 일·생활 균형 및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 저출생 극복 및 돌봄환경 개선에 공적이 큰 개인·단체를 발굴해 매년 시상하는 상으로 2004년부터 22차례 총 130명(단체)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대상은 ‘도시여자대피소’, ‘이웃집 남편들’, ‘이웃집 가족들’ 등을 통해 청년세대의 삶과 고민, 돌봄에 참여하는 아빠와 다양한 가족의 이야기를 디지털 콘텐츠로 풀어내며 성평등 인식 전환과 문화 확산에 기여한 ‘KBS저출생위기대응방송단 디지털팀’이 수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육아 노하우와 정보를 나누는 아빠들의 대표모임인 ‘서울 200인의 아빠단’과 서울시의 다양한 임신·출산·육아 정책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소개하는 홍보모델 ‘서울아이앰배서더’ 가족들도 함께해 정책퀴즈를 통해 맞돌봄과 일생활 균형의 가치를 공유했다.
오세훈 시장은 “여성의 가능성이 충분히 발휘되는 도시가 진정으로 경쟁력 있는 도시”라며 “‘서울커리업 프로젝트’와 ‘서울아이 동행업 프로젝트’를 통해 여성의 경력과 성장을 뒷받침하고 일과 가정을 함께 지킬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더욱 촘촘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ikson@heraldcorp.com
![유례없는 초호황에 ‘조선의 심장’도 공급병목…세계 1위 中 주문 쇄도에 650억원 설비 투자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9/news-p.v1.20260907.bc37390dff704bc08e370f2730d98523_T1.png?type=h&h=240)
![항암 치료받다 피부 ‘감염’까지…서울대병원서 겪은 ‘황당’ 사연, 뭐길래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8/news-p.v1.20260907.2d18490bb21946468debe6a5e3d567f2_T1.jpg?type=h&h=240)
![‘중위소득 70%’에 발목 잡힌 기초연금 개편…소득 보장 실효성 낮고 재정부담 가중[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907.67992ac2e89a4eddbffab50b901154f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