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주)=함영훈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에서 시민 1014명의 인적사항이 담긴 개인정보가 유출돼, 원주시가 관련 공무원들을 직위해제하고 관련자를 관계기관에 신고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20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시 E아파트 앞 공동주택 건설과 관련해 담당공무원이 ‘단구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관련 주민의견서’를 사업시행자에게 송부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비식별 처리를 누락하는 바람에 개인정보들이 대거 유출됐다는 것이다.
유출된 항목은 주민 1014명의 이름과 주소, 연락처이다.
원주시는 이를 지난 16일 인지한 직후, 사업시행자에게 송부자료 회수 및 파기를 요청했다.
20일에는 개인정보 유출 대상자에게 관련 사실을 공지하고 피해 구제 절차를 안내했으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관계 기관에 유출 사실을 신고했다.
아울러 이날 부로, 담당과장, 담당팀장, 담당자를 직위해제했다.
원주시는 감사 및 조사를 벌인 뒤, 이 결과 등을 반영해, 관련자를 엄중 문책하고, 재발 방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개인정보 보호 교육 실시, 기술적·관리적 보호 조치 대폭 강화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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