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할리우드의 스타 커플 브래드 피트(53)와 안젤리나 졸리(41)가 파경을 맞았다.

미국 CNN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20일(현지시간)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부부의 법률대리인인 로버트 오퍼 변호사는 이혼청구 소송을 확인하면서 “가족의 건강을 위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연예전문 매체인 TMZ는 졸리가 법원에 자녀 6명의 양육권을 달라는 내용과 함께 피트의 자녀 방문 권리 승낙을 요청했다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그간 수차례 결별과 이혼설에 휘말려 왔다. 각종 설이 돌 때마다 부인했지만 이들은 결국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브래드 피트는 최근 안젤리나 졸리의 지나친 다이어트와 난민 돕기 행사 등으로 인해 집을 자주 비우는 것에 불만을 토로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각에선 외도설도 나오고 있다. 지난달 29일 미국 연예매체 ‘스타펄즈’는 “브래드 피트가 영화 ‘The Lost City of Z’를 함께 촬영한 시에나 밀러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보도, 파장이 커지기도 했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2004년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를 촬영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브래드 피트는 안젤리나 졸리를 만나며 제니퍼 애니스톤과 이혼, 두 사람은 12년간 할리우드의 특급 커플로 자리했다. 오랜 연애 이후 지난 2014년 8월엔 프랑스의 저택 샤토 미라발에서화촉을 밝혔다. 두 사람은 케냐, 에티오피아, 베트남에서 입양한 아이 셋과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 셋 등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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