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주)=함영훈 기자] 원주에 본사를 둔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초록우산 강원지역본부와 함께, 경제적 여건으로 재능 계발에 어려움을 겪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아동을 지원하는 ‘지역인재 양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공단은 이번 사업을 위해 초록우산 강원지역본부에 후원금 1500만원을 전달하고, 예술·체육 분야에서 잠재력을 갖춘 도내 아동 7명을 올해 12월까지 개별 지원한다. 후원금은 아동별 필요에 맞춰 장비 구입비, 훈련비, 대회 참가비 등으로 쓰인다.
지원 대상은 원주·춘천·철원·횡성 지역 아동들로, 레슬링·테니스·역도·농구·유도·태권도 등 체육 분야와 피아노 등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상자 모집과 심사·선발, 지원금 집행, 사례관리 및 성장 모니터링은 전문 아동복지기관인 초록우산이 맡는다.
초록우산의 인재양성지원사업 ‘아이리더’는 재능과 잠재력이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선발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선수가 대표 사례로 꼽힌다.
광업공단은 내년 1월 지원을 마무리하고 결과를 보고받은 뒤, 2월 아동들의 재능 성취도와 지원 효과, 경제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속 후원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아동의 재능 계발 단계에 맞춰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중장기 사업으로 운영해, 지역 아동이 지역인재로 성장하고 그 재능이 사회로 환원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황영식 공단 사장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향해 땀 흘리는 아이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강원 지역 아이들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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