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26일(현지시간) 1차 TV토론에서 또 다시 동맹국들의 ‘안보무임승차론’을 꺼내들었다.
트럼프는 안보 이슈와 관련해 “우리는 세계의 경찰관이 될 수 없다. 제대로 비용을 지급하지 않은 세계의 모든 나라를 보호할 수 없다”라며 신(新) 고립주의적인 성향을 드러냈다.
그는 “나토는 28개 국가 중에서 자신의 몫을 내지 않은 경우가 있다”라고 동맹국들이 방위비를 제대로 분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동아시아 지역에 대해서는 “지금 20조 부채가 있는 우리로서는 일본, 한국 등을 무작정 방어해 줄 수는 없다. 그 나라 자체가 자신을 방어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는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한국과 일본의 핵무장을 용인할 수도 있다는 트럼프의 발언을 비판한 것에 대한 반박으로 나온 발언이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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