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재현 기자]지난 4월 한달간 입건된 형사피의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3월에 비해 12%넘게 증가한 것이다. 지난 2011년 이후 계속 늘어나고 있는 형사범죄의 증가추세를 보여주고 있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17일 대검찰청의 형사정책동향에 따르면 4월 입건된 피의자는 20만4733명으로 지난 3월(18만2617명)에 비해 12.1%나 증가했다. 4월달 형사피의자가 20만명을 넘어선건 지난 2010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올해 1~4월 사이 누적 형사 피의자도 75만9064명으로 지난 2013년 1~4월(72만7335명) 대비 4.4% 늘어났다.

특히 중범죄자를 보여주는 구속 피의자도 2474명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망된다.

한국의 형사사건 발생은 지난 2008년 218만9425건을 기록하면서 정점을 이루었다가 2009년에는 216만8185건, 2010년 191만7300건, 2011년 172만5000여건을 기록하면서 3년간 하향곡선을 그려왔다. 하지만 지난 2012년 176만5017건을 기록하며 소폭 증가했으며, 2013년에는 5%나 껑충 뛰어오른 185만2437건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