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근 3년 동안 성범죄로 파면되거나 해임됐던 경찰관 가운데 상당수가 현직에 복귀해 근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이 9일 공개한 각 지방경찰청 자료를 보면, 2014년부터 지난 7월까지 성폭행과 성추행 등 성 비위로 파면되거나 해임된 경찰관은 모두 79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3분의 1에 해당하는 28명이 소청심사를 통해 현직에 복직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 의원은 지난해 8월 당시 강신명 경찰청장이 조직 내 성범죄에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힌 뒤에도 경찰의 성폭행 사건이 추가로 발생했다며, 일선 경찰의 기강 해이가 극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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