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국내 3대 멀티플렉스 영화관(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의 최근 4년간 광고매출이 546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기준 영화 한 편을 보는 데 상영되는 광고는 평균 13분 37초로, 광고 28편을 봐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곽상도 새누리당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ㆍ영화진흥위원회, 각 멀티플렉스업체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3대 멀티플렉스가 최근 2012~2015년간 벌어들인 광고매출은 총 5466억원으로, CGV가 321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롯데시네마 1175억원, 메가박스 1072억원 등이다.
한편, 전체 극장 매출액 중 3대 멀티플렉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96.6%에 달했다. 기타 멀티플렉스나 단관 등은 3.4%에 그쳤다. 또, 지역별로도 서울과 경기가 각각 4863억원, 3889억원으로 1,2위를 차지했다.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28.4%, 22.7%로 두 지역을 합치면 전국 극장 매출 절반 이상을 이들 지역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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