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우리은행은 올해 3분기(7~9월)에 지난해 동기대비 15.9% 늘어난 3556억원(연결기준)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19일 밝혔다. 3분기 누적으론 1조10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순이익(1조 590억원)을 넘어섰다.
우리은행은 이자 이익이 증가했고 대손 비용이 줄어들면서 실적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까지 우리은행이 거둔 순이자 이익은 3조74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2275억원)증가했다.3분기까지 누적 순이자마진(NIM)은 1.42%로 2분기 말(1.43%)보다는 소폭 떨어졌다.
대손 비용은 6708억원으로 27.5%(2549억원) 감소했다.
3분기 말 기준으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5%로 지난해 말(1.47%)보다 0.42%포인트 감소했다. 연체율도 0.58%로 전년 말 대비 0.24%포인트 떨어졌다.
대손충당금 적립비율(NPL 커버리지 비율)은 155.9%로 전년 말 대비 34.4%포인트올라가 향후 기업구조조정 등 예상 밖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우리은행 민영화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결기준으로 총자산은 312조8000억원으로 전 분기(308조8000억원) 대비 1.3% 늘었고, 자기자본은 20조5000억원으로 4.1% 증가했다.
계열사 별로는 3분기까지 누적실적 기준으로 우리카드가 924억원, 우리종합금융이 16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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