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건설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이 매년 늘어나 전체 근로자의 8%까지 높아진 나타났다.
16일 건설근로자공제회가 1998년부터 운영하는 퇴직공제사업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발간한 ’2015 퇴직공제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퇴직공제 가입 건설현장에서 한 번이라도 일한 적이 있는 건설근로자는 139만명으로 2014년보다 2.1% 감소했다. 퇴직공제에 신규 가입한 사람도 32만7000명으로 6% 줄었다.
지난해 퇴직공제 납부자 139만명을 연령별로 보면 50대 이상은 52.2%, 50대 이하는 47.3%였다. 2014년보다 50대 이상 비중이 커져 건설현장 인력의 고령화 추세가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직종별로는 보통인부가 30.4%, 형틀목공 8.1%, 철근공 5.7%, 배관공 5.4%를 차지했다. 외국인 근로자는 39만2000명으로 전체 건설근로자 454만명의 8.0%를 차지했다.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은 2011년 5.8%에서 2013년 6.7%, 지난해 8.0%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내국인 건설근로자의 고령화가 지속하는 반면, 외국인 근로자는 30대 이하 비중이 2013년 32.0%에서 2014년 33.9%, 지난해 37.8%로 높아졌다. 이는 외국인에 의한 내국 인력 대체 현상이 심화할 것을 뜻한다.
지난해 퇴직공제에 신규 가입한 사업장 수는 2만2053곳으로2014년보다 12.8% 늘었다. 이는 지난해 시공한 총 건설공사금액이 2014년보다 2.3%(89조7000억원→91조7000억원)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중 인력이 많이 투입되는 건축공사 시공액의 증가율은 5.7%(55조9000억원→59조3000억원)로 더 높았다. 퇴직공제 통계연보는 공제회 홈페이지(www.cwma.or.kr)에서 볼 수 있다.
건설근로자 퇴직공제는 건설 사업주가 고용한 일용직 근로자의 근로일수에 따라 퇴직공제금을 납부하면, 건설근로공제회가 이를 적립했다가 근로자가 퇴직할 때 지급하는 제도다.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퇴직공제 가입 건설현장에서 한 번이라도 일한 적이 있는 건설근로자는 약 493만명이다. 이 중 39만명이 건설업에서 퇴직해 454만명이 퇴직공제에 가입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dewkim@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