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김항곤(현 성주군수·63) 경북 성주군수가 지난 24일 유세도중 “세월호 참사에 정부 예산 2조원이 투입됐다”는 등의 확인 안된 내용을 발언해 파문이 일고 있다.
26일 경북 성주군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항곤 새누리당 성주군수 후보가 지난 24일 오후 성주읍 시장 입구에서 유세 연설 도중에 “세월호 사고에 투입된 정부 돈이 얼마인지 아십니까? 자그마치 2조원입니다. 경북도의 예산이 10조원인데 5분의 1이 들어갔습니다. 정부가 무슨 책임이 있습니까? 잘못은 선장이 했는데 왜 대통령을 욕하는 겁니까”라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김 후보 말고도 김관용 경북도지사 후보와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 등도 참석했다.
김 후보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세월호 참사 유족과 국민의 정서를 고려하지 않은 매우 부적절한 처신이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당은 “실종자를 1명도 구출하지 못한 책임, 재난을 당한 국민의 생명권을 지켜주지 못한 헌법적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다”며 “공직자가 되려는 사람의 자세가 그러하다면 큰 일이 아닐 수 없으며 지금이라도 후보를 사퇴하는 게 도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실제 세월호 사고 때문에 2조원이 투입됐는지도 불명확할 뿐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지 못한 정부를 대놓고 옹호하는 것은 후보자로서 대단히 문제가 많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성주군 선관위 관계자는 ”김 후보 발언 내용을 검토하고 있으나 선거법에 저촉된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정정 보도문]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문
[헤럴드경제]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기사 보도 이후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 측에서는 사실과 다른 보도에 대해 정정 및 반론보도문을 보내왔습니다.
1.구원파가 오대양사건과 관련 있다는 보도에 대하여
오대양 집단자살 사건은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과 관련이 없음이 밝혀졌으며, 지난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이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살인집단 연루성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를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가르치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에서 보낸 공식문서와 설교들을 확인한 결과 교리가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
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유병언 전 회장은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목회활동을 한 사실은 없으며 기독교복음침례회는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의 5공화국 유착설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유병언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관계와 전두환 대통령의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유병언 전 회장과 기독교복음침례회는 5공화국과 유착관계가 없었으며 지난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이를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6. 유병언 전 회장의 50억 골프채 로비설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유병언 전 회장이 사돈을 동원하여 50억 상당의 골프채로 정관계 인사들에게 로비했다고 보도하였으나, 지난 10월 검찰이 해당 로비설은 사실이 아니고 세모도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회생하였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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