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정선 기자] 가수 윤복희가 특정 세력을 ‘빨갱이’ ‘사탄’으로 칭해 논란을 일으켰다. 윤복희는 지난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내 사랑하는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억울한 분들의 기도를 들으소서”라며 “빨갱이들이 날뛰는 사탄의 세력을 물리치소서”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탄의 세력’이란 표현이 구체적으로 어떤 무리를 뜻하는지 알 수 없으나 일부 누리꾼들은 맥락상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원하는 촛불집회 참가자들을 지칭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항의했다.해당 글을 접한 한 네티즌은 "박근혜를 위한 기도인가요?"라고 물었고 윤복희는 "내 나라 대한민국을 위한 기도"라고 답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대통령 지지율) 4%가 여기에 계셨네요. 힘내세요. 요즘 무당이 대세던데 기도발이 먹힐지”라고 하자 윤복희는 “기도는 강한 거예요”라는 답장을 보냈다. 현재 이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지만 온라인상에서 급속도로 퍼지면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한편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에 따르면 지난 26일 열린 제5차 촛불집회에는 150만 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모였다. 전국 주요 도시를 더해 전국적으로 190만 명이 참가한 것으로 주최측은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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