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국정농단의 ‘피의자’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7주를 넘기면서 ‘퇴진 운동’이 일상으로 확대되고 있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A헬스클럽은 ‘비만실세’라는 문구의 전단지를 제작, 주민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전단지에는 박 대통령과 함께 국정농단의 공범이자 비선실세인 최순실 씨의 대표적인 사진이 합성해 게재됐다. ‘비만실세’는 비선실세를 인용했다. 전단지에는 ‘밖은 위험 혜~~ 하야 순시려 / 헬스장 안에서 운동해야겠다!!!’라는 문구도 있다. 이는 대구 고교에서 국정농단 사태를 풍자한 글에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김광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요즘 결혼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의 주인공은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랑, 신부와 하객들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이들의 손에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하라!’, ‘박근혜 대통령 엄정수사!’라고 적힌 손 피켓을 들고 있었다.
김 전 의원은 “꼭 광화문은 아니더라도 일상에서 함께 마음으로”라면서 “주말 데이트 사진에도, 스테이크 사진에도 도서관에서 짱박혀있는 사진에도 우리의 일상 안에서도 #박근혜퇴진을 외치자구요”라고 제안했다.
실제로 인스타그램에서 해시태그 ‘#박근혜퇴진’으로 검색하면 촛불집회 외에도 여행지, 맛집 등 일상사진 안에서 박근혜 정권을 규탄하는 이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test102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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