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보고를 받고도 청와대 관저에서 머리 손질을 한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 드라마 ‘시크릿가든’에 이를 암시하는 듯한 장면이 등장해 화제다.
지난 2010년 방송된 드라마 ‘시크릿가든’ 10회에서는 오스카(윤상현 분)의 의심을 받아 마음고생을 하는 윤슬(김사랑 분)이 미용실에서 머리를 손질하고 있는 모습이 방송됐다.
극 중 윤슬의 지인은 힘든 상황에서도 미용실을 찾은 윤슬을 보고 “아무튼 너 정신력 하나는 대단하다. 죽네 사네해도 시원찮을 판에 머리할 정신도 있고”라고 감탄한다.
이에 윤슬은 “나라가 망했을 때, 부모님 돌아가셨을 때 빼고 여자가 머리할 정신도 없으면 여자가 아니다”라며 “위기의 순간일수록 여자가 지켜야할 건 딱 하나야. 미모”라고 답한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드라마에서 보고 배웠나”, “없는거 지키느라 애쓴다” 등 공분에 찬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 대통령은 과거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해 차움의원을 찾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길라임’은 ‘시크릿가든’의 여주인공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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