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코디는 9일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제약회사인 ㈜파로스백신(대표이사 제정욱·www.pharosvaccine.com)을 구주인수 방식으로 지분 50.5%를 180억원에 인수하기로 이사회결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인수 후 신규사업을 준비하고 있던 회사 측은 파로스백신 인수를 기점으로 해 코디를 바이오제약회사 및 바이오 화장품회사로 탈바꿈 시킬 뜻을 밝혔다.
파로스백신은 유전자면역세포치료제 개발과 구제역 백신을 개발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현재 파로스백신의 T면역세포치료제는 중국에서 10년 이상의 임상 적용을 거쳐 중국에서 다른 어떤 면역세포치료제 제품보다 월등한 기술적 진보를 한 상태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암 치료에 있어 항암요법과 방사선요법의 보완치료 역할에 그치던 면역세포치료는 최근 3년 사이 말기 암 환자에게 획기적인 치료효과를 보이면서 머크, 노바티스 등 다국적 제약사가 사활을 걸고 개발 경쟁을 하고 있는 분야이다.
파로스백신은 중국의 선도 면역치료제 기업인 용타이(北京永泰生物制品有限公司)에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해 기술이전을 했고 이미 올해 3월부터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면역세포치료제 개발회사로써 최근 서울강남성모병원과 세포치로제 연구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바 있다.
또 파로스백신이 개발한 동물구제역 백신은 세계 최초로 항원(Antigen) DNA에 기반한 단백질 백신으로서 기존 바이러스백신이 가지는 위험성을 극복하고 스트레인(Strain)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구제역 백신이다. 현재 국내 수의과학검역원과의 공동연구개발을 거처 2017년 최종 백신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외 동물구제역 백신은 수의과학검역원에서 약품승인 받은 후 베트남, 터키 등 해외에 수출할 계획이고 중국시장은 중국 주요 동물백신회사인 베이징시노텍 등과 기술라이선스를 협의 중에 있다. 참고로 중국 구제역 백신시장은 1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코디와 파로스백신의 이번 지분 인수를 기점으로 파로스백신은 연구 개발을 담당하고, 코디는 제품제조 및 중국 및 해외 회사들과의 매출 및 기술라이선스아웃(기술이전)을 담당할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박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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