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안양천~백운호수~바라산휴양림~백운산 잇는 38㎞ 녹지축 완성
[헤럴드경제=박준환(의왕) 기자]의왕시 백운호수를 순환하는 생태탐방로가 2017년까지 완료된다. 백운호수는 바라산, 백운산과 어우러져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최근 수도권에서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의왕시는 총 사업비 95억원을 들여 길이 2.65㎞, 폭 3m의 생태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백운호수 생태탐방로가 완공되면 서울의 한강~안양천~학의천~백운호수~바라산 휴양림~백운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38㎞ 녹지축이 완전하게 연결돼 의왕시민 뿐만 아니라 수도권 주민들의 산책길이 더욱 다채로워진다. 또 올해 10월 분양돼 2019년 상반기에 입주가 시작될 인근의 의왕백운밸리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더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백운산과 바라산에 접한 백운호수는 호수에 비치는 산 그림자와 새벽의 물안개 풍경이 아름다워 의왕 자연경관 8경 중 제3경으로 꼽히는 곳으로 주말과 휴일에는 많은 가족·연인들의 나들이 장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하지만 현재는 이용객 대부분이 수변공원에서 호수를 조망하는 정도여서 아쉬움의 목소리가 컸다. 이번 생태탐방로가 조성되면 호수둘레를 직접 걸어서 돌아볼 수 있어 힐링 여가공간으로 더욱 사랑받을 전망이다.
백운호수 생태탐방로는 수변데크, 육상탐방로로 구성되고 야간 경관조명, CCTV, 휴양시설 등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할 계획이다.
최정묵 시 공원산림과장은 “야간 경관 조명과 호수를 걷는 교량을 설치하고 안전을 위한 방범용 CCTV 등을 설치해 백운호수 생태탐방로를 천혜의 자연환경과 조화로운 수도권 최고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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