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드림 플라자’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4년부터 중소 파트너사 전용 판매관인 ‘드림 플라자’를 운영하고 있다.
‘드림플라자’는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롯데백화점이 백화점 업계 최초로 선보인 상설 중소기업 상생관 매장이다. 상품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나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브랜드를 선별해 편집매장 형태로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개설됐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4년에 소공동 본점과 부산본점, 잠실점에 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했다. 아울러 지난 2016년 10월에는 영등포점을 오픈했다. 이를 통해 현재 총 4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드림플라자는 매장 인테리어 비용과 판매사원 인건비 등 운영 전반에 대한 비용을 롯데백화점이 부담한다. 입점업체들에게는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경영컨설팅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내년 2월에는 롯데백화점 중국 웨이하이점에 해외 1호점인 ‘글로벌 드림플라자’를 오픈하고 중국 내 판매채널 확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 진출시 큰 걸림돌이 되는 인테리어 비용과 초도 물량에 대한 운송ㆍ통관비도 롯데백화점이 부담한다. 이를 통해 롯데백화점은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의 판로를 해외까지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롯데백화점은 중소 파트너사의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 구매상담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2월 28일~3월 1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3월 2일~3월 5일)에서 ‘해외 구매상담회’를 백화점 최초로 진행한 바 있다. 중소 파트너사가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해외 구매 상담회는 롯데백화점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협업하여 관련 비용을 전액 지원했다. 또 롯데백화점 대외협력실 직원이 중심이 되어 ‘해외시장 개척단’을 구성하고 20개 파트너사와 함께 동남아시아 시장 상황을 확인했다.
파트너사 금융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기금’도 지난 2009년부터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동반성장 기금은 롯데백화점에서 100% 기금을 준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1년부터 1000억원으로 규모가 대폭 확대했다. 현재 최대 1년까지 무이자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기금은 롯데백화점과 고정으로 거래하는 1000여개 파트너사 중에서 매출 규모가 작거나 신용보증보험이 가입 가능한 업체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1개 회사당 최대 4억원까지 지급 가능하다. 또한 2010년부터는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 펀드는 롯데의 각 계열사가 은행과 공동으로 조성한 기금의 이자를 활용해 파트너사가 받는 금리에서 연 1.4%포인트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지원제도다. 기존에 1000억원으로 운영했으나 1050억원으로 확대했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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