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제강 누계 1억t 돌파…국내 전기로 단위공장 중 최초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전기로 단위공장으로는 국내 최초로 제강 누계 1억t을 돌파했다. 쇳물 1억t은 인천대교를 500개 건설할 수 있는 규모다.
26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인천공장은 1956년 11월 15일 평로를 가동 개시해 첫 해 118t의 쇳물을 뽑아낸 후 1971년 누적 쇳물 생산 100만t을 돌파했다.
이후 전기로를 잇따라 증설하며 조강능력을 키운 현대제철은 약 10년 만인 1982년 500만t을 돌파한 데 이어 1985년 1000만t , 2001년 5000만t의 생산량을 달성했다. 지난 해 9800만t 까지 조강능력을 끌어올린 현대제철은 26일 전기로 단위공장으로는 국내 최초로 1억t의 쇳물을 생산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국내 최초 철강업체인 현대제철은 전기로 단위공장 처음으로 인천공장이 누계 1억 톤의 제강을 생산하는 매우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며 “인천공장에서 시작된 현대제철은 포항공장, 당진제철소, 순천공장 등을 차례로 확대하며 철근ㆍH형강에서 자동차용 강판까지 생산하는 세계 최고 포트폴리오를 갖춘 철강사의 모습을 갖춰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58년간 고품질의 쇳물을 바탕으로 철근ㆍ형강 등 건축물의 뼈대를 이루는 철강재를 생산해 주거용 건축물은 물론 고층 건축물, 교량 등 인프라 구축에 공헌해왔다.
한편 국내 최고의 전기로 제강 기술력을 보유한 현대제철은 지난 1982년 국내 최초로 H형강을 생산한 이래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건설에 고성능 H형강을 전량 적용하고, 콜롬비아 보고타(Bogota) 석탄화력발전소 건설현장에 국내 최초로 건축구조용 H형강(SHN재)을 공급하는 등 고성능 건설용 강재 분야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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